개봉영화 비공식작전 시놉시스, 1986년 레바논 주재 한국외교관 납치사건, 흥행

비공식 작전은 2023년 8월 2일에 개봉하는 김성훈 감독의 실화 영화이다. 김성훈 감독의 특징으로는 기본기가 다져진 연출력과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론가 모두 좋은 평을 받고 흥행도 준수하다,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 있는 연출 센스나 뛰어난 액션 연출, 부족함 없는 CG 등 무난한 영상미를 잘 만드는 감독이다. 또한 오프닝 시퀀스와 타이틀을 인상적이게 연출하는 감독이며,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 등 오프닝에서부터 시각적인 임팩트에 복선 등 철저한 구성의 연출로 극의 내용을 암시하는 등 양쪽으로 상당히 효과적인 오프닝이 호평을 많이 받는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있다. 영화 비공식 작전은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주제로 제작하였다. 장르로는 드라마, 액션, 스릴러, 누아르, 첩보, 버디, 시대극이다. 주연배우로는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하며, 상영 길이는 132분으로 2시간 12분가량이다. 상영등급으로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가족영화로도 추천한다.

 

영화 비공식 작전 포스터

개봉영화 비공식작전 시놉시스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쫒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개봉영화 비공식작전 1986년 레바논 주재 한국외교관 납치사건

1986년 1월,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의 도재승(당시 나이 44세) 2등 서기관이 탄 승용차가 대사관 앞에 다다른 순간, 갑자기 벤츠 승용차 한 대가 앞을 막아섰다. 앞을 막아선 벤츠차량에서 문이 열리고 복면을 쓰고 소련제 기관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 4명이 튀어나와 운전을 하고 있던 행정관은 놔둔 채 도재승 서기관만 강제로 끌어내 벤츠 트렁크에 가뒀다. 그리고 범인들은 서기관이 타고 온 푸조 차 앞바퀴에 총을 쏜 후 도재승 서기관을 납치한 뒤 도주하였다. 광복 후 처음 일어난 외교관 피랍사건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내전을 펼쳐 온 레바논이었지만 한국 외교관을 노릴 이유는 불명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리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투쟁혁명 세포'라고 신원을 밝힌 한 단체가 도재승 서기관을 납치했다고 주장하였다. 인질의 생사확인도 알 수 없이 8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협상을 위한 '접촉선'이 연결되었다. 납치범들의 요구 조건은 '돈'이었다. 그 후 협상 끝에 1년 9개월 만인 1987년 10월 도재승 서기관이 풀려놨다. 10년 뒤인 1998년, '신동아'에서는 '발굴 비화'를 소개했는데, 그 당시 전두환 정권이 도재승 서기관의 몸값으로 약속한 절반의 돈을 내놓지 않고 떼어먹었다는 것이다. 일이 풀려 간다는 생각이 들자 한국 정부는 도재승 서시관이 풀려나기도 전에 돈 전달을 중단하였고, 중간에 '선금'을 전달한 유럽인들만 돈을 떼였다는 것이다. 이 비화는 교섭 과정에 참가한 한 미국인의 증언으로 알려졌다. 

 

개봉영화 비공식작전 흥행

여름에 3주동안 개봉하는 4편의 한국 블록버스터 기대작들 중 '더 문'과 함께 두 번째로 극장에 상영한다. 긍정적인 점으로는 천만 시리즈인 '신과 함께 시리즈'에 출연해 서로 합을 맞춘 경험이 있는 하정우, 주지훈의 티켓파워와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장르, 비슷한 시기의 작품들 중 드물게 해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둔 점이 꼽힌다. 그러나 개봉 시기로 보았을 때 같은 날 개봉하는 '더 문' 외에도 비공식 작전 전주에 개봉하는 '밀수', 그리고 내주에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장기적으로 흥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까지 관객층이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신과 함께'이후 뭉친 하정우와 주지훈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이다. 개봉일은 8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