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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시놉시스 그것 평점

by 김돼추 2023. 7. 25.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는 2018년 개봉했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스핀오프 속편이다. 장르로는 스릴러, 드라마, 공포,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코즈믹 호러이며, 감독에는 2018년 개봉했던 버드박스와는 달리 알렉스 패스터, 데이빗 패스터가 연출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스페인의 배우 마리오 카사스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는 반전 영화로 유명한 인비저블 게스트의 주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도 넷플릭스 독점 스트리밍이며 상영 등급은 18세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상영시간은 101분으로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다.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시놉시스

미스터리한 힘으로 전 세계 인구가 급감한 후, 전에 없던 사악한 위협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다. 흥행작 '버드 박스'의 이야기를 확장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전편의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미지의 '그것'을 본 모든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광기에 휩싸인 채 자살한다. 세상이 망하고 5년 후. 두 눈을 가리고 세상을 멸망시킨 존재가 활보하는 지옥과도 같은 집밖으로 나선 멜로리. 멜로리밖에 모르는 두 아이의 손을 꽉 쥔 채, 일말의 확신조차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과 아이들.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그것

2018에 개봉했던 버드박스에서 도입부가 끝나면 주인공 일행이 그것과 처음 조우한 날이 묘사된다. 공식적인 보고는 루마니아에서 처음 올라왔다고 한다. 지나가는 뉴스 기사를 보면 자살 사건이 확대되는 지역이 표시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붉게 표시되어 퍼져있다. 작중에서는 직접적으로 실체가 드러나진 않는다. 감시카메라에 보였던 거대한 인간형태의 그림자와 세차게 몰아치는 돌풍으로 그 존재를 암시한다. 눈으로 보면 자살하게 되며, CCTV의 디지털화된 픽셀을 통해 보는 형태조차, 똑같은 효과를 보인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멍한 반응을 보이다가, 곧바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도구로 행동을 취한다. 그 때문에 시력을 완전히 잃은 시각장애인 한테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환정을 경험하게 한다. 눈을 감고 있으면 지인의 목소리로 속삭여 눈을 뜨게 유도한다. 특정한 소수의 인원들은 미쳐서 자살하지 않기 때문에 멀쩡하게 눈을 뜨고 다닐 수 있으며, 타인에게 강제로 보여주려고 한다. 작중에서도 주인공들이 몇 차례 습격을 받는데, 눈가리개를 벗겨서 그것들을 강제로 보게 하려는 행동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자신이 오히려 습격당한 피해자라고 거짓말을 한다.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이 영화에 새는 그것의 존재를 강하게 느끼고 반응한다. 마지막 피난처의 시각장애인 학교는 건물 사이에 나무와 덩굴로 된 일부 구멍이 뚫린 천장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새들을 풀어놓고 생활하고 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이 새들은 비장애인을 위해 있는 것으로, 천장에 괴물이 가까이 있을 때 비장애인들에게 경고를 주기 위함이다. 소설 원작에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안 나오지만, 영화에선 임신과 여러 감정 문제로 힘들어하는 산드라 블록이 꾸는 악몽에서 모습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취소되었다. 디자이너의 말로는, 이는 괴물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 신드라 블록이 꿈속에서 보는 모습일 뿐, 괴물은 사람마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평점

이번 영화의 설정은 전편과 동일하지만, 같은 세계관 내에서 관점이 다르다. 전편과 후속 편 모두 '그것', '그것을 보면 자살하는 사람들', '그것을 봐도 자살하지 않는 사람들'로 구분되는데, 전편의 경우는 '그것을 보면 자살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면 후속 편에서는 '그것을 봐도 자살하지 않는 사람들' 중 한 명의 관점에서 영화가 전개된다. 이번 속편은 전편에 비해 많이 아쉽다는 말이 많다. 전편의 신선함과 그 특유의 몰입감이 있었는데 속편에는 많이 담지 못했다는 혹평이 있다. 또한 이번 편은 '그것을 보면 자살하는 사람들' 관점에서 영화가 전개되다 보니 종교적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내용도 풀어가려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반면에 스토리 전개도 괜찮다는 평이 있다. 봐도 자살하지 않는 사람들 시점에서 시작되다 보니 그 사람들이 왜 생겼는지 잘 풀어냈고 신선했다는 호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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