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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웅남이 시놉시스 등장인물 평가

by 김돼추 2023. 7. 28.

영화 웅남이는 2023년 3월 22일에 개봉한 한국 액션영화로 현재는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중이다. 개그콘서트로 유명한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을 맡아 화재가 되었던 영화이다. 박성광은 이번영화 웅남이 말고도 욕, 끈, 슬프지 않아서 슬픈 영화도 연출하였다. 흥행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그가 영화를 연출하는 데에 아직까지는 큰 인지도가 없는 듯하다. 영화 웅남이의 장르로는 판타지, 범죄, 코미디, 액션, 누아르이다. 출연 배우들도 대단한데 살펴보면 신세계로 우리에게 큰 임팩트를 준 배우 박성웅, 미주랑 뭔가 있는 것 같은 이이경, 더글로리의 이모님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백지혜 등 스타배우들이 출연한다. 상영 시간은 97분으로 1시간 40분가량이며,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영화 웅남이 포스터

넷플릭스 영화 웅남이 시놉시스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주인공 설정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나웅남(박성웅)은 기술원에서 관리하는 쌍둥이 반달곰 중 한 마리였다.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 버렸다. 그렇다 우리는 단군신화 때부터 "마늘 먹고 사람 좀 돼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주인공인 웅남이 또한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 작중 전개나 홍보용 포스터를 보면 쑥을 먹으면 순한 사람이 되고 마늘을 먹으면 흉폭한 사람이 된다는 설정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웅남이 등장인물

나웅남(박성웅) /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중 하나이다.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 버렸다. 다행히도 나복천이 동굴에서 인간 아기가 된 나웅남을 찾아 자식처럼 기르게 된다. 성인이 된 그는 구로경찰서 교통계 순경이 되었지만 발정기의 시작이 얼마 안 남은 걸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걸로 오해하게끔 통화한 아버지의 전화를 들은 후부터 에이스였던 나웅남은 업무처리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자진 퇴사하게 된다. 곰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서 일반인과 다르게 능력이 뛰어나다.

이정학, 웅북(박성웅) /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중 하나이다. 나웅남과 같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 버린다. 나웅남과는 달리 나북천은 웅북을 찾지 못했고 25년 후 웅북은 경찰의 수사 대상 이정식의 양아들인 이정학이 되어 있었다. 

조말봉(이이경) / 구독자 10명의 유튜버이며, 나웅남의 동네 친구이다.

장경숙(엄혜란) / 나웅남을 아들처럼 길러준 어머니.

이정식(최민수) / 과거 취미 삼아 사냥을 나갔다가 어린 웅북을 찾게 되면서 양아들로 삼는다. 작중에서는 빌런이다.

나복천(오달수) / 어릴 적 동굴에서 인간 아기인 나웅남을 발견하고 아들처럼 길러준 나웅남의 아버지

오일곤(윤제문) / 도플갱어 프로젝트를 기획한 경찰 측의 책임자. 여기서 도플갱어 프로젝트란 이정식 검거를 위해 그의 양아들 이정학과 매우 흡사하게 닮은 나웅남을 이정학 행세를 하게 해서 증거를 찾으려는 오일곤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백수 상태인 나웅남을 복직시키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윤나라(백지혜) / 지역 파출소의 순경이다. 짧은 머리가 특징이며, 나웅남과 조말봉의 동네 친구이다. 

 

넷플릭스 영화 웅남이 평가

영화의 설정을 잠깐 봐도 느껴지다시피 개봉 전에 언론 시사회 당시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개봉 이후에도 각종 사이트에서 평점이 수직 하락하며 이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바닥으로 향하였다. 주로 질 낮은 개그와 빈약한 시나리오가 비판을 받는다. 개봉 전에는 이용철 평론가의 원색적인 평론으로 "아무리 그래도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하고 이목을 끌었지만 개봉 후에는 그런 평론을 내린 것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 공통적으로 관람객들 중 등장하는 혹평은 일차원적인 캐릭터와 무리수가 연속되는 전개, 그리고 억지로 들이미는 듯한 개그들이다. 감독의 개봉 전 인터뷰에서도 초기 휴먼드라마였던 시나리오에서 투자자들의 의견으로 일부 장면을 자르고 대신 넣은 코미디들은 전부 감독이 직접 추가하였다고 했는데 그나마 평이 비교적 괜찮은 편인 부분도 캐릭터와의 전개에 있어서 별 차이 없지만 박성웅의 이미지와 함께 개그가 없어 나아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런 전개에서 중견배우들이 나름 감정몰입을 하면서 연기하는 것 때문에 보기 안쓰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출연 배우들 때문에 기대하고 온 관객들도 실망감에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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