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여름날 우리 시놉시스. 너의 결혼식. 관람객 평점

by 김돼추 2023. 7. 7.

여름날 우리, 한국 영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중국영화로 중국 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수많은 중국의 리메이크 작품들 중 제법 히트했던 작품이다. 원작내용에서 큰 틀은 벗어나지 않고 중국 특유의 감성을 묻어나는 멜로, 로맨스 영화이다. 주연은 '허광한', '장약남'으로 주연배우인 허광한은 대만출신의 배우, 모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는 드라마 '상견니'로 인지도를 높였다. 2003년 주걸륜의 앨범 수록곡 '삼 년 이반'의 뮤직비디오에서 주걸륜의 아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2013년 드라마 '잠입람중람'의 '천민 하오' 역으로 배우 데뷔를 하였다. 여주인공인 장약남은 중국인 출신의 배우이며 남주인공인 허광한과는 6살 차이이다.

장르로는 로맨스, 멜로, 드라마이며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겸 배우 소지섭이 공동제공을 하였다. 러닝타임은 115분으로 2시간이 안 되는 영화이며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시청가이다. 한국에서는 2021년 8월 여름에 맞춰 개봉을 하였고 2023년 6월 다시 재개봉하였다.

 

2023 여름날 우리 포스터

여름날 우리 시놉시스

처음이었다. 사랑이 싹트는 기분 너에게 풍덩 빠져버렸던 17살의 여름. 너를 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21살의 여름. 그리고 몇 번의 여름이 지나고 다시 만난 너, 이젠 놓치지 않을 거야. "널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17살 여름. 친구들과 싸움박질하는 게 일상인 수영선수 저우 샤오치(허광한)는 전학생 요우 용츠(장약남)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 순간부터 요우 용츠를 향한 저우 샤오치의 순탄치 않은 일편단심 첫사랑이 시작된다. 어느 날,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졌을 무렵 요우 용츠가 사라져 버린다. 첫사랑을 잃고 꿈도 놓아버린 저우 샤오치는 허송세월하던 중 요우 용츠의 대학 입학 소식을 듣는다. 필사적으로 공부해 그녀가 다니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시작된 두 번째 만남. 그러나 요우 용츠에겐 남자 친구가 있고 저우 샤오치의 마음은 닿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다시 성사된 세 번째 만남. 그제야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사랑에도 금이 간다.

 

여담으로 요우 용츠는 중국어로 수영장을 뜻하는 단어의 발음과 비슷해서 저우 샤오츠가 수영을 할 때마다 요우 용츠를 떠올린다는 언급이 있다. 저우 샤오츠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는 친구들이 요우 용츠의 이름을 듣고 수영장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여름날 우리 너의 결혼식

여름날 우리에 모티브가 된 너의 결혼식은 2018년 개봉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의 한국 영화이다. 주연으론 박보영과 김영광이 나오며 러닝타임도 영화 '여름날 우리'와 비슷하게 110분이다.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 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 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쫒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여름날 우리는 너의 결혼식과 내용이 똑같다. 다만 차이점으로는 여름날 우리는 중국의 감성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다. 중국의 로맨스감성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여름날 우리를 추천한다.

 

여름날 우리 관람객 평점

여름날 우리의 네이버 평점을 보면 8.05점으로 높은 편이다 영상미와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무엇보다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관객의 나이대도 고루고루 갖추고 있으며 10대의 사랑이야기가 있다 보니 10대 관객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듯하다. 대만배우인 '허광한'을 보러 오신 관객도 많이 계신 것으로 보아 '허광한'은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리메이크의 장점을 잘 살린 영화". "행복과 슬픔을 동시에 주는 첫사랑의 가치". "모두의 젊은 여름날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등 한때 우리의 젊은 여름날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무덥고 짜증만 나는 여름, 오늘은 아련한 첫사랑을 생각하며 행복했던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한 편을 어떨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