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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영화추천 귀공자 시놉시스 주요인물소개 평가

by 김돼추 2023. 7. 10.

영화 귀공자는 2023년 6월 21에 개봉한 한국의 액션 누아르 영화이다. 박훈정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를 살펴보면 각본으로는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신세계'등이 있고 제작에는 '마녀', '마녀 2', '낙원의 밤' 등 한국감성의 누아르 영화를 주로 제작 참여한 것을 볼 수 있다. 귀공자의 장르를 보자면 액션, 범죄, 공포, 스릴러, 누아르, 블랙 코미디, 미스터리, 서스펜스,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고어, 슬래셔이며, 상영시간은 118분으로 2시간가량 상영한다. 누아르, 범죄, 고어등 폭력적인 요소들이 등장하므로 이 영화의 상영 등급은 18세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주연에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1박 2일'에 김선호 그리고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 출현한다. 

 

영화 귀공자 포스터

개봉영화추천 귀공자 시놉시스

"난 단 한번도 타깃을 놓쳐 본 적이 없거든"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 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마르코'를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고아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깃을 쫓아 모여들고,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단 하나의 타겟, 광기의 추격이 시작된다!

 

개봉영화추천 귀공자 주요 인물 소개

귀공자 / 김선호

이명으로는 '친구', '전문가' 등으로 불린다. 국적은 한국이며, 직업은 살인청부업자로 나오고 실력이 뛰어나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정체불명의 범죄조직을 혼자 쓸어버리는 것으로 첫 등장. 처음에는 의자에 포박된 상태였으나, 한 깡패가 담배를 피우던 사이에 수갑을 풀고 다른 조직원들을 모조리 죽인다. 이후 조직의 보스와 부하 2명이 뒤늦게 현장에 도착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귀공자가 주차장 문을 내려버려 부하의 목을 절단시키고, 다른 부하도 한방에 처리한다. 상대방을 친구라고 부르면서 총을 쏴대거나, 신상 구두를 피가 묻은 손으로 건들자 매우 싫어하며 팔에 총을 쏴 버리는 등 잔인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준다. 이후 하얀 우비를 입고 드라이버를 들고 와 "이걸로 니 심장을 파낼 거야.'라는 소림 끼치는 말과 함께 그를 죽이려 하자, 상대방은 우리는 친구 아니냐며 공포에 떤다. 그러자 귀공자는 친구는 맞지만 "네가 생전에 볼 마지막 친구."라며 그의 입을 찢어버린다. 김선호의 선한 인상과 귀공자의 성격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우리는 귀공자를 더 잔혹한 인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르코 / 강태주

본명은 마르코 한. 필리핀 국적이며 직업은 복서이다.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이다. 수술이 필요한 중병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하루하루거리 도박판 복싱에서 파이트머니를 받으며 살아가는 하류 인생을 사는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은사 김 선생에게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부탁도 하지만 잘 찾아지지는 않는다. 어느 날 보석상을 털자는 길거리 깡패의 제안을 받았다가 되려 함정에 걸려들어 쫓기는 와중에 한 한국인 여자의 차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하루 정도 치료를 받고 합의금도 받는다. 김 선생에게서 아버지를 찾는 데에 성공했다며 사람이 올 거란 연락을 받은 뒤, 집에 온 정 변호사에게 금세 여권과 한국 비자, 거기다 어머니를 돌봐줄 간병인까지 준비해 온 것에 마르코는 의심을 가지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떠난다. 한국행 비행기에서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한느 귀공자와 만나게 된다.

 

한인철 / 김강우

작중에선 '한이사'로 불리기도 하며 호경재단에 이사직을 맡고 있다. 국적은 한국이다. 재벌 2세에다가 곱상한 외모 및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사람을 죽이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사이코패스이다. 작중에서는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마르코를 추격한다. 

 

윤주 / 고아라

대한민국 국적에 직업은 변호사이며, 나이는 불명으로 나온다. 필리핀에서 온 마르코 키가 168cm로 나오는데 윤주의 키는 169cm로 윤주가 조금 더 크다...

 

개봉영화추천 귀공자 평가

박훈정 감독의 전작들인 '브이아이피'와 '마녀', '낙원의 밤'을 섞어놓은 작품이라는 평이 많으며 호불호가 굉장히 많다. 개봉 후 실관람평은 호평 쪽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의 박훈정 감독의 작품들은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물의 성격이 강했는데, 귀공자 역시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소소한 개구 코드와 따듯한 정서, 그리고 해피엔딩 전개가 차별화되는 요소로 꼽힌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로, 평소 박훈정 감독의  스타일을 아는 관객들은 의아했다는 평이다. 일부는 이러한 시도가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망치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시도들 때문에 체감 수위가 크게 낮아져, 15세 관람가인 마녀 시리즈보다 수위가 낮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호평이 많다. 주인공 귀공자는 신선했다는 호평이 많은데, 귀공자의 배우인 김선호는 이번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선한 이미지의 악한 행동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과 얼굴 자체가 선해 보여서 지금까지 악역 배역을 맡은 적이 없다시피 했음에도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보여줬다는 평이 많으며, 영화를 혹평하는 사람들도 김선호의 연기력만큼은 훌륭하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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