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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바운드 시놉시스 평가 흥행

by 김돼추 2023. 7. 9.

영화 리바운드는 2023년 4월에 개봉한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2012년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 당시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하였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장항준 감독의 배우자인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킹덤 시리즈 등 드라마 작가로 유명하다.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종종 개별적인 이야기를 가진 인물들의 앙상블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것들의 결합해 작품을 복잡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집필한 작품은 대체적으로 중과부적 엔딩 또는 새드 엔딩으로 끝나며, 악역이 패배했음에도 언젠간 복수할 것을 암시하는 결말을 낸다. 그래서인지 보통 해피 엔딩이나 시원한 결말로 끝난 작품이 적다. 영화 리바운드에 장르로는 드라마, 스포츠, 청춘, 성장, 코미디이며 출연에는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장건주, 김민, 안지호 등 다양한 얼굴들이 나온다. 상영시간은 122분으로 2시간가량 되며,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여담으로 리바운드란 농구에서 슛이 빗나가는 바람에, 바스켓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을 다시 잡는 행위이다.

 

영화 리바운드 포스터

영화 리바운드 시놉시스

2012년 농구 코트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빛났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이신영),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정진운),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김택),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정건준), 농구 경력 7년차 이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김민),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안지호).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영화 리바운드 평가

개봉 후 평론가와 관객들에게 골고루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뻔 할 정도로 "오합지졸이었던 스포츠팀이 실패를 맛본 후, 성장하여 큰 성과를 거두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청춘 스포츠몰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간다. 그래도 말도 안 될 정도로 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물로서의 긴장감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을 균형을 맞춰 잘 조화하여 연출함으로써 관객들이 이런 스포츠 장르물에 기대하는 것들을 충족시켰다. 특히 잘 연출된 농구 경기 장면과 마지막에 터지는 OST 선곡과 연출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코미디 장면 역시 너무 과하지 않아서 부담스럽거나 유치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평중 혹평으로는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부분인 '특출 나지 않았던 선수들을 데리고 준우승을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전술적인 설명과 뒷받침 등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게 아쉬운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어색한 부산 사투리에 대한 비판. 배우들 중 가장 비중이 큰 안재홍과 이신영이 경상권 출신이지만 그 외 배우들에게 대해선 어색하다는 평이다. 

 

영화 리바운드 흥행

영화 개봉일과 같은 날에 '에어'가 개봉하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IMAX로 개봉했다. 셋 모두 스포츠 중 농구를 주제로 한 영화이기에 관객이 분산되었던게 아쉬웠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인해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개봉하기에 관객들이 농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개봉 당시에는 IMAX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의 뒤를 이어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2주차에는 '존 윅 4'가 개봉하여, 개봉 당시와 변동 없이 '존 윅 4', '스즈메의 문단속'의 뒤를 이어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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