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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강릉 시놉시스 줄거리 평가

by 김돼추 2023. 7. 5.

 

넷플릭스 영화 주간 순위 3위에 올라와있는 영화 '강릉'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2021년 11월 개봉한 영화 '강릉'은 하드보일드, 액션, 범죄, 스릴러, 누아르, 피카레스크 고어라는 장르의 한국 영화다. 한국 조직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며, 유튜브 쇼츠로도 자주 보인다. 윤영빈 감독은 이전 영화에서는 편집, 조명, 촬영등 진행하다 이번 '강릉'으로 메가폰을 직접 잡았다.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배우 유오성과 삶은 계란을 좋아하는 배우 '장혁'이 주연을 맡았다. 장혁과 유오성 두 배우 카리스마에 포스터부터 위압감이 흐른다. 러닝 타임은 119분으로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이다. 범죄, 누아르, 피카레스크 고어 이런 장르 때문인지 상영 등급은 18세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영화 '강릉' 포스터

영화 강릉 시놉시스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유오성)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리고 서울에서 온 남자 '민석'(장혁)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강릉 줄거리

강릉의 일대 중 하나를 주름잡는 사업가 겸 조폭인 오 회장의 밑에 있는 김길석(유오성)은 늘 그렇듯 구역 관리와 업무를 도맡으며 지내고 있는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같은 나날은 하나의 사건을 통해 파국의 시작점으로 변질되어가게 된다.

 

그 계기는 자신의 부하가 한보람(한선화)과 결혼해서 신고식을 치루던 중, 자신의 후배인 이충섭(이현균)의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친 것에서 시작되었다. 친구로 두고 있는 경찰이자 형사인 조방현(박성근)이 충섭의 업소에서 충섭의 부하들이 마약 파티를 벌인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온 것. 당연히 이를 들은 길석은 충격에 빠지며 방현을 어찌어찌 설득하여 경찰을 물리는데 성공은 했지만 가게 내에서 마약을 즐기는 조직원들에게 황당함과 경멸을 느끼며 폭행을 가한다. 거기에 충섭 역시 자신의 부하들이 마약파티를 했다는 연락을 받고 정색한 표정으로 다급히 찾아온다.

 

현장을 정리한 후, 충섭은 맏형 역할의 최무성(김준배)과 길석이 함께 술자리를 가지지만 그렇게 독단적으로 자신의 가게를 들쑤시면 어쩌냐며 섭섭함을 토로한다. 길석 덕분에 경찰조사 사태까지는 무마된 터라 그 이상은 딴지를 걸지 못한다. 결국 이 사실이 오 회장의 귀에 들어간 탓에 오 회장이 그들이 술마시고 있는 포장마차까지 찾아와 각각 충섭에겐 우리 조직은 딴 건 몰라도 마약 사업만은 절대 안 된다며 한 번만 더 그러면 숙청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길석에겐 아무리 급해도 조직의 상하관계를 지키는 예절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준다. 그리고 맏형인 무성에겐 제대로 조율 안 하면 네가 벌을 제대로 받을 거란 경고를 함으로 일단락된다.

 

다음날, 오 회장은 자신의 사업인 리조트 건축이 진행되는 회사에 대동하며 그에 대한 깊은 신의를 가지며 너에게 자신의 사업권을 물려줄 것이라 말하지만 조직의 조화와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길석은 정중히 거절했고 오 회장은 그런 길석에게 너는 그런 무른 점이 문제라며 너는 그럴지 몰라도 다른 녀석은 얼마든지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 냉혹하게 굴어 조직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충고를 날린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부탁을 의뢰하는데 충섭의 조직에게 마약을 판 남성이 자신의 조직 전체에 마약 사업을 퍼뜨리려 한다며 손봐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충성의 조직을 기점으로 강릉의 조폭들에게 마약 사업을 시작하는 사채업자이자 남 회장이 꾸리는 조직의 살인청부업자인 이민석(장혁)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테니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돈 가져가라며 자신이 사채를 씌운 빚쟁이에게 협박을 한 후, 자신을 거두어준 남 회장을 죽이는 배신을 저지르고 그의 사업권을 모조리 독식해 버린다. 이를 두고 조직의 이인자인 신 사장이 네가 회장을 죽인 걸 제대로 알아내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지만 코웃음을 치며 민석은 사업을 강행한다.

 

여기까지가 주인공 길석과 민석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영화 강릉 평가

유튜브 쇼츠로 굉장히 많이 나왔다. 영화는 안 봤어도 쇼츠는 다 보셨을 거다.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진 않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장혁과 유오성 배우와 그 외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충실했지만, 영화 스토리가 번잡하고 잔인한 살인만 있다는 평들이 있다. 이처럼 영화는 스토리라인의 서사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평과, 이민석이 어떻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이 되었는지 알 길이 없고, 공감할 여지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유튜브 쇼츠가 유명해서인지 요약하서 보면 재미있다는 평이 많다. 인생영화 채널에서 올린 해당 영화의 유튜브 요약본 영상은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었고 다른 채널에서 올린 요약본들 역시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여담으로 영화 '강릉'의 주요 촬영지는 진짜 강릉시 주문진항, 안목해변, 세인트존스호텔, 씨마크호텔, 중앙시장 등이다.

폭력성이 매우 높은 18세 이상 관람등급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SBS에서 2022년 설부터 2023년 설까지 3회 연속으로 명절특선 영화로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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