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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악마들 시놉시스 출연배우 평가

by 김돼추 2023. 7. 5.

7월 무더운 여름이 올 때, 올해도 어김없이 공포영화가 찾아왔다. 오늘 7월 5일 김재훈 감독의 '악마들'이 극장에 대개봉하였다.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라는 색다른 소재의 스릴러, 

장르로는 스릴러, 공포, 범죄, 액션, 누와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다크 판타지,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고어, 복수, 슬래셔 어두운 장르들은 다 담고 있는 영화이다. 상영 등급은 18세 이상 상영가로 그 이유를 살펴보니 거친 욕설, 비속어와 협박, 살상과 관련된 대사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사체훼손 장면, 자해 장면, 전기고문을 하거나 약물을 지속적으로 주사하여 세뇌시키는 장면, 그 외 칼이나 가위 등 흉기류로 살상하는 장면이 신체훼손, 유혈과 함께 수차례 직접적, 자극적으로 표현되어 대사, 폭력성 및 모방위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시청시 각 주의가 필요할듯하다.

 

악마들 포스터

영화 악마들 시놉시스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는다.'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여담으로 이전부터 우리는 바디체인지 영화는 자주 접하였다.

1989년도 '18어게인'. 할아버지와 손자의 몸이 바뀌는 유쾌한 영화.

1996년도 '체인지'. 남학생과 여학생이 몸이 바뀌면서 달라진 환경에 어쩔 줄 몰라하는 주인공들은 보여주는 영화.

2002년도 '핫칙' 공주병 날라리 제시카와 더러운 좀도둑 클라이브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2019년도 '내안의 그놈'. 건달 출신 기업인 장판수. 일진들에게 시달리는 고등학생 동현이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이전에도 바디 체인지 영화는 많았지만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 영화보다는 코미디 영화가 주를 이루었다. 이번에 개봉한 '악마들'은 다소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영화임에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터부터 다소 고어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나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런 동기도, 흔적도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

살인마의 손에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은 증오에 휩싸여 그의 뒤를 쫒는데 몰두한다.

 

어느 날, 살인마 '진혁'과 추격전 끝에 병실에서 눈을 뜬 '재환'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혁'과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고, '진혁'은 가족을 인질 삼아 '재환'을 협박한다.

 

결국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 건 추격을 시작하는 재환.

 

"아니,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야."

 

영화 악마들 출연배우

차진혁 (장동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재환에게 검거 당하던 도중 그와 몸이 바뀌게 되고 재환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그를 협박한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하였고, 같은 해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 청량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알려지기 시작했다. 맞다 같은 사람이다. 그 외에도 '미스터 선샤인', '학교 2017' 등 다양하게 조연과 주연을 하면서 출연하였다. 

여담이지만 데뷔 계기가 특이하다. 장동윤은 데뷔 이전 2015년에 대학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다. 뉴스 보도, 서울 경찰청 페이스북 홈페이지의 올라온 당시 인터뷰 모습이 퍼지면서 인물이 훤칠하다고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후 소속사의 제안을 받고 부모님, 관계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눈 후 연기를 시작했다.

 

최재한 (오대환)

서울경찰서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 무슨 수를 쓰더라도 연쇄살인마를 잡고 싶어 하는 강력계 형사. 진혁을 검거하던 도중 그와 몸이 바뀌게 되고 표적이 된 가족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쫒는다.

 

오대환은 체격이 제법 다부지고 얼굴도 힘 좀 쓰게 생긴 인상이라 주로 맡는 배역도 힘 좀 쓰는 역할이나 악역 또는 체형에 걸맞지 않은 코믹하고 순박한 배역을 주로 맡았다.

그래서인지 형사역을 꽤 많이 맡았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 / 형사 3

2013년 영화 몽타주 / 용식 (강원경찰서 강력팀 형사)

2015년 배테랑 / 왕 형사

2017년 브이아이피 / 김 형사

2017년 희생부활자 / 고 형사

2022년 대무가 / 엔딩형사 (특별출연)

영화에서만 이 정도이고, 드라마까지 포함하면 그의 형사 커리어는 늘어난다. 또 있다... 그는 MBC every1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시골경찰' 4탄까지 출현하며 영화의 형사생활 도중 시골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그의 형사생활은 올해 12년째 계속되었다.

그리고 긴 형사생활 중 MBC every1 리얼버라이어티 '시골경찰'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찰의 '경장'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김민재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

 

김민성 (장재호)

서울경찰서 광역수사대 강력 2팀 형사. 열정 가득한 막내 형사. 믿고 따르던 재환을 검거하던 도중 실종되자 그를 찾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중 자신이 재환이라 말하는 진혁이 나타나고, 돌아온 재환마저 의문스러운 얼굴로 낯설게 행동해 혼란에 빠진다.

 

2013년 소속사와 문제가 생기면서 힘든 시기가 찾아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소한 일을 계기로 1년 반 동안 아르바이트 했던 카페를 접고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다수 편의 독립영화를 찍었다. 그러다 우연히 과거 소속사와 미팅을 하게 되었다. 2022 영화 '늑대사냥' 이후 스크린에서 얼굴을 자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악마들 평가

현재 개봉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네이버영화 평점 9.39점으로 아주 높다. 총 66명이 참여했고 다들 높은 점수를 주었다

감상평으로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어요"

"~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호평이 대다수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 다수의 관객을 만족시키면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올여름 무더운 날 시원한 스릴러, 공포, 고어 영화 한 편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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