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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시놉시스 명대사 저주

by 김돼추 2023. 7. 4.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7년 영화로 제목 그대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인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러닝타임이 194분으로 상당히 길어 VHS 비디오는 상하 편으로 나눠서 발매했다고 한다. 타이타닉은 명작이라고 꼽힐 정도로 명대사, 사운드 트랙등 영화 요소 하나하나가 유명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는 2012년 4월, IMAX 3D 재개봉, 2018년 2월, 20주년 기념 재개봉, 2023년 2월, 25주년 기념 4K 3D 리마스터링 재개봉등 국내에서 기념을 맞아 여럿 재개봉을 하였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상영타입도 다양한데, 2D는 물론 3D, IMAX, 돌비시네마, 4DX 로도 상영한다. 많은 팬들이 다시 찾는 영화로도 회자되어 현재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다.

 

25주년 리마스터링 타이타닉 포스터

타이타닉 시놉시스

장르로는 로맨스, 드라마. 재난, 액션, 시대극, 어드벤처, 스릴러이며,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도박에서 딴 티켓으로 당신을 만난 거야"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에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간단하게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1996년, 브룩 라벳이 이끄는 해양 탐사팀들은 러시아의 심해탐사선 켈디시 호 와 그에 탑재된 잠수정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인다. 그러던 중 이들은 철강 재벌의 상속자 칼 호클리가 머물렀던 특등실 잔해에서 금고 하느를 발견했고, 보물 탐사팀은 그 안에 보물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기대에 잔뜩 부풀어 열어보지만 그토록 기대했던 보물은 없고 녹에 찌든 지폐덩어리와 화첩 속 신원 미상인 여인의 누드화만을 발견한다

 

하지만 복원된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 일병 '대양의 심장'이 걸려있었고 'April 14, 1912, JD'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들 보물 사냥꾼들은 TV 방송을 통해 본인들은 타이타닉 속 보물을 발굴해 내려는 사람들이며 보물을 찾지는 못했지만 건져낸 금고 속에는 84년 전 그림을 발굴해 냈다고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TV를 통해 그 그림을 본 로즈 캘버트라는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며 브록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브록의 팀원들은 금고 주인의 약혼녀 로즈는 침몰 전 사망했으며 살아있다고 해도 101세의 고령인 데다 그전에 탑승자 명단에 결혼 전 이름은 없고 배우 활동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타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여긴다. 하지만 브록은 보석 목걸이에 대해 아는 게 있다고 판단해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 로즈를 켈디시 호로 데려오고 브록 일행에게 로즈의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타닉 명대사

When you got nothing, you got nothing to lose. (가진 게 없으면 잃을 것도 없는 거야.) / 잭 도슨

 

"I got everything I need right here with me. I got air in my lungs, a few blank sheets of paper. I mean, I love waking up in the morning not knowing what's gonna happen or, who I'm gonna meet, where I'm gonna wind up. Just the other night I was sleeping under a bridge and now here I am on the grandest ship in the world having champagne with you fine people. I figure life's a gift and I don't intend on wasting it. You don't know what hand you're gonna get dealt next. You learn to take life as it comes at you... to make each day count."

(전 필요한 건 다 가졌어요. 제가 숨 쉴 공기와 그림 그릴 종이도 있죠.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지, 누굴 만나고 어딜 갈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전 좋아요. 다리 밑에서 잠자던 제가 지금은 이 훌륭한 여객선에서 여기 멋진 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잖아요. 인생은 축복이니까 낭비하면 안 되죠.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삶에서 그렇게 배우는 거죠... 매일이 소중하다는 걸.) / 잭 도슨

 

Jack: Do you trust me? (날 믿나요?)
Rose: I trust you. (믿어요)
Jack: Open your eyes. (이제 눈을 떠요)
Rose: I’m flying, Jack. (날고 있어요, 잭.)

이 대사는 우리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BGM이 실행되고 있다.

 

"Promise me you'll survive. That you won't give up, no matter what happens, no matter how hopeless. Promise me now, Rose, and never let go of that promise." 

(살아남는다고 약속해 줘요.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리 막막한 상황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로즈, 반드시 꼭 그럴 거라고.) / 잭 도슨

 

어렸을 때는 몰랐다. 살면서 힘들 때 이렇게 대사 하나로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타이타닉 저주

최근에 일어난 이슈이다. 지난 18일 타이타닉 관광 잠수함 '타이탄'은 북대서양 심해로 잠수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 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인 5인승 잠수정이다. 선내에는 4일분의 산소 공급이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이 관광 상품은 잠수정을 타고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는 코스다. 8일 동안 진행되는 이 상품의 비용은 1인당 25만 달러로 한화로는 3억 4000만 원이다. 하지만 해안경비대는 수색 나흘 만인 22일 잔해물 여러 개를 발견했고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 사건과 타이타닉호 참사의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타이타닉호 역시 선장이 배 앞의 얼음에 대해 계속해서 경고를 받았음에도 달이 없는 캄캄한 밤에 빙산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정말 비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고 경위가 비슷하여 일각에서는 타이타닉의 저주가 아닐까 라는 예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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